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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견희 | 24/05/24 01:31 | 추천 0 | 조회 167

19금이 있는 어젯밤 꿈 +167 [26]

핫게kr 원문링크

어디론가 출장을 간 김견희

일을 다 마치니 꽤 밤 늦은 시간

근처 편의점에 차를 세워두고 바나나우유를 사는데 세상에 여긴 바나나우유가 1+1

해서 바나나우유 하나 빨대 꽂고 바깥에 있는 파라솔 벤치에 앉아서 호로록 호로록 하는데

지나가는 여성분이 저를 빠~~안히 쳐다보고 지나가시고 저도 그분을 따라 빠아아안~히 쳐다보다가

"바나나 우유 드실래요"

흔쾌히 받아 마시며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이제 저는 집으로 출발해야겠다, 그러니 집이 어디냐길래 부산이라니 여기서 네시간 거리 아니냐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늦었는데

그냥 보내긴 그렇고 자기 집이 근처니 밥이나 먹고 가래서

그녀의 집으로 향했고 장면은 금새 바뀌어 아으 동동 다리....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아으 동동 다리...] 란

무튼 그러다 날이 밝아오고 깜빡 잠이들고

일어나보니 옷가지 이런거 하나 없길래 하얀 홑이불을 영화 300 아테네 원로원 맹키로 추스르고 방 문을 열었는데

쇼파에 나란히 앉아있는 ㅊㅈ 세명.. 동시에 눈이 마주치고,

집주인 ㅊㅈ분은 주방에서 뭔갈 끓이고 있고

"아 형부가 저렇게 생겼구나"

뭐 대충 이런 분위기..

아니 저기 OO씨......... 라고 집주인 ㅊㅈ분을 불러보는데

아니 세상에 무슨 이런경우가 있냐며 무슨 밤을 보냈는데 내외하는 거냐면서

호칭을 여보, 자기, ㅊㅈ의 이름 외에는 허용하지 않는다며

무튼 그렇게 집주인 ㅊㅈ가 끓여주는 곰탕에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를 밥을 먹고

3달안에 결혼해야 한다며

여기와 직장이 거리가 머니 사직서 내면 1달이고 뭐 하고 뭐 하면 석달이면 충분하다며 막 자기네들 끼리 깔깔깔

그러다 장면이 훅 바뀌어 신혼여행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게 맞나.......

하던 찰나에 알람소리 듣고 깼습니다

뭐 별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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