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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40대초반인데.. 학원 다니는애들 거의없었어요. 학교에서 학원다닐 시간을 안줌.. ㅎㅎㅎ 학교샘이 교과서 가르치고 학교수업만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서 문제집 엄청 풀리고 학교에서 학습지까지 받아풀고.. 학교쌤이 사교육까지 담당하셨음. 교과서보다 교과서외 문제집 학습지로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많았음. 수능직전엔 수학문제집 같은건 거의 일주일에 몇권씩 풀렸던듯..
이 학원과는 다르긴 하지만.. 중학교때 서울 친척집에서 과외도 받고 공부했었는데, 외국어 고등학교 봤다가 떨어졌는데.. 고모가 얘한테 지금까지 과외시키고 했는데 일반 고등학교 보내기는 아깝다고 용인에 산속에 있는 재수학원을 알아보시고 보냈었는데.. 진짜 내 인생 최악의 순간.. 악몽으로만 기억되네요 ㅠㅠ 전국에서 고등학교를 재수하면서 그런 비싼 학원에 보낼 정도면 진짜 문제아중의 문제아.. 부자집 애들도 많고.. 그런 애들 인간 만들어본다고.. 해병대 출신의 청소부 아저씨가 툭하면 불러다가 기합주고.. 아침마다 군대식으로 기상시키고 하루종일 공부시키고.. 그런데 난 공부를 잘하니까 거기 있는 애들이 이놈은 이런데 올 놈이 아닌데.. 스파이라고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맨날 뭐하는 놈이냐고 협박도 하고.. 자다가 코골다가 침대에서 끌려내려와서 애들한테 몰매를 맞고.. 담배도 펴보라고 협박하고, 한모금 빨고 콜록콜록하면 그거 비웃으려고 그딴짓 시키고;; https://www.youtube.com/watch?v=L-AxO7EPU8c 그 해에 서태지가 가수로는 최초로 잠적을 했다가 2집을 발표를 했었는데, 그거 보러 간다고 산넘어 탈출한 친구도 있고..;; 막 자해도 해서 병원 실려갔다가 탈출한 친구도 있고.. 진짜 무시무시했던 기억들...ㅎㅎ 그때는 아직 에버랜드가 용인 자연농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밤에 누워있으면 그쪽 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뭔 죄를 지었길래 이런데 갖혀있는가.. 하면서 눈물도 흘리고 했던 몹쓸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ㅠㅠ
친구가 방학때 양평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탈출해서 우리집으로 피신왔죠 60km를 걸어서ㅋㅋ 하루 안돼 걸려서 다시 재수감되고 친구어머니한테 난 블랙리스트로 찍힘 ㅋㅋ
지금의 잣대를 들이대서 저걸욕할 필요는없음. 그당시엔 뭐 ..ㅋㅋ
포천 송우리에도 가면 한샘아카데미 라고 기숙학원이 있었던 기억이네요.
저렇게 판검사 엘리트층 되신분들 덕분에 공감력이 제로인가
제가 여기 갔었는데 저정도 아니었습니다. 스케줄이 꽉짜여있긴했지만
지나고나서 보니 그런거지 저때는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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