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 19/10/14 16:35 | 추천 1 | 조회 1855

전투기의 체급 +890 [1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77699

전에 어떤 분이 체급이 왜 중요한지 물으셔서 간략하게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하여튼 전투기에서 체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신형이라 더 좋은 기술을 넣는 것도 중요한데, 신개발된 기술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만, 체급의 한계로 인해서 좋은 기술이나 장비를 넣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레이더인데요. 현대의 ASEA레이더들은 수백 개 이상의 소자들과 파워유니트, 제어장치 그리고 정보처리장치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 레이더의 성능은 제어장치나 정보처리장치 그리고 운용소프트웨어도 아주 중요하지만, 소자의 갯수와 출력도 아주 중요한데, 전투기가 작으면 레이더를 집어넣을 공간이 작아지고 그러면 소자의 갯수도 줄어들고, 총출력도 작게 되고 또 전력 생산량도 적고 결국 총체적으로 레이더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카메라로 치면 판형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기술 개발로 더 고화소의 센서가 나와도 같은 밀집도로 더 큰 판형의 센서를 만들어 버리면 성능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죠.

레이더 성능이 떨어지면 적 전투기를 발견하기 위해서 더 가까이 가야 한다는 것이고, 그러면 자신이 피탐 격추될 가능성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가 되죠.

그리고 연료탑재량이 작아서 작전반경도 줄어듭니다. 이건 공중급유기로 어느 정도 해소는 됩니다만. 연료탑재량이 많으면 급유를 해야 할 필요가 적어지죠.

또 최대이륙중량이 작아서 더 많은 무기를 장착하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작으면 선회반경이 작아진다던가 적 레이더에 아주 약간은 덜 잡힌다던가 하는 것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역시 체급이 큰 쪽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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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y 답글달기

너무 전투기에 집중하지 마세요.

지상과 위성에 달려 있는 레이더까지 총 동원 가능해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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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만. 전투기 레이더까지 다 좋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죠.
발로차빵빵차 답글달기

그럼 보잉747에.미샤일달면 최강인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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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는 체급이 전부다 Vs. 전투기에서 체급도 중요하다

어느 쪽으로 쓴 글로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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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사일 발사대 역할을 하는 대형 수송기도 검토는 된 적이 있습니다. ^^
싸이맨 답글달기

반드시 큰게 좋은게 아니지 않나요? 왠지 기동력에 손해를 볼 것 같은데요~ 그래서 랩터는 타국보다는 좀 작아 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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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이 여러 요소가 있는데요. 최대속력은 보통 크기가 큰 쪽이 더 빠르게 만들 여지가 더 많고, 선회반경등은 작은 비행기가 유리합니다.
호도slr 답글달기

배틀크루저 오퍼레이팅
Velvia♬ 답글달기

레이더는 하드웨어 못지않게 수많은 운용 경험과 시행착오에서 오는

이미지처리(?) 소프트웨어에 따라 성능이 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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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와 누적된 데이터도 중요하죠. KF-X의 국산(향기가 나는) AESA레이더도 그런 면에서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호호상냥이 답글달기

서로 반대급부가 있다고 봅니다.. 전투기가 커지면 레이더에 잡힐범위가 넓어지니 불리하고 그렇다고 작으면 체공시간이 줄거나 성능이 줄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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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설명도 하더군요. 전투기의 크기가 커질때 레이저의 피탐면적은 크기(길이)의 제곱에 비례하지만, 전투기 내부의 탑재공간은 크기(길이)의 세제곱에 비례한다고. 아주 단순무비한 계산이지만 길이가 20% 증가하면 레이저 피탐면적은 1.44배 증가하는데, 탑재공간은 1.728배 증가하니까요.
zoone 답글달기

사람이 안타는 소형기체 (드론) 대량 생산으로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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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미래 공중세력의 모습 중 하나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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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의 체급 +89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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