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릴적에 부모님이 밭매라고 하면 어떴어?"
오줌 아니, 맥주통 엎을 때는 어땠어?"
신의 말은 부탁이 아닌, 명령이다.
안 하면 벌 받는 건 보너스고."
그러면 신이 응답하지 않는 시절이 좋다는 건가요?"
신의 부재로 인류는 자유를 얻었다.
신화의 시대가 지고, 이성의 시대가 도래하여
사람은 스스로를 돌보기 시작했다.
그저 행동의 결과가 사후에 나타날 뿐이지.
애초에 신이 친히 친정을 펼치며 다 해줘도,
딴길로 가던게 사람이고.
모세의 대탈출 때의 난민들,
사울과 다윗, 솔로몬,
모두 신의 말을 무시해버렸지."
댓글(4)
저거 먹지말라고 콕집어 말해줬는데 기어코 먹어버리는게 인간이니 뭐..
신이 직접 나서던 시절
아니야!
신 대신 빌게이츠가 모든 걸 해준다는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