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거나 모르면
'얘가 아직 어려서 그래' 라는 쉴드를 못침
살아 걸어온 인생, 시간 싸그리 싸 잡혀서 '넌 이 나이때까지 뭘한거냐' 며 욕먹고 눈치봄.
난 아직 응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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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소리하면서 내려치기 심하게 하는 회사는 ㅈ같은 회사맞음.
울회사는 나이많은 경력직 많이 오는데 다 등신같아도 뭐라안함.
제일 무서운건 내손에 몇백억이상짜리 손해보느냐 마느냐 달렸을때..
사건사고썰로 퇴사한사람이 몇백억 날리고 나감..
금융계열임?
나이 먹으면서 실력이 느는거 보다
회피율이랑 처세술만 더 늘고 있음 ㅋㅋㅋ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겁니다! 불만있으시면 직접 하시지요
라고 해도 별탈없어짐
애당초 저런말을 하게 하는거 자체가 보통 팀장의 도라이짓에서 시작하지만
후...아직 욕처먹어도 될때 이직 열심히 해야겠다
이제 모르는것도 물어보기 어려운 나이
내가 경력은 있지만 경험이 다양하지 않아서
다른데 가면 잘할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음
그래도 위안이 되는거라면 과거의 실수를 알고 피하면 점점 나아지긴 한다는거. 어느순간부터 내가 뭘 하긴 한다는 자각이 듬. 더 잘하는 사람들이야 있긴 한데 그 사람들은 내가 응애때부터 훨씬 잘하는 공장장급 사람이라 그냥 다른 세계에 사는구나 하면 되는거고.
히히 평균연령 50대인 직장에 다니면 돼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