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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자팬들은 7월 1일이 특별한 날임
역사적이고 기념적인 날은 아니고
보니야 라는 희대의 연금술사 때문ㅋㅋ
전성기 구간 4연속 올스타에
월시 반지도 있고 좋은 선수였음
하지만 뉴욕 메츠에서 뛰던
황혼기 시절이 너무나 안좋았음
결국 연봉 590만 달러를 남겨둔 채
메츠는 보니야를 방출하는데
그에겐 보험회사 출신 에이전트 길버트가있었음
이 양반은 마이너 찍먹도 해본 에이전트라
연금제도에 대해 매우 잘 알고있었는데
구단에게 590만 달러 일시금 대신
10년 뒤에 줘도 되니까 연금식으로
10년간 연 8% 거치한 뒤
25년간 상환하는 방식을 제안
이러면 보니야는 590만 달러가 아니라
298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게됨
이런 계약을 정상적인 구단이라면 받아들일리 없었지만
뉴욕 메츠는 이런 황당한 계약을 받아들임!!!!
왜??
메츠 구단주가 보니야에게 줄 돈을
전설의 폰지 사기꾼 버나드에게 투자했던것!!!
버나드는 구단주에게 연 12~15% 라는
고수익을 약속했기에
연 8% 이자를 바비 보니야에게 줘도 이자가 남아서
말도 안되는 계약을 수락한거임ㅋㅋ
다들 잘알다시피 버나드는 깜빵에서 죽었고
계약의 승리자는 보니야와 에이전트 길버트ㅋㅋ
메이저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단언컨대 최고의 계약을 한 선수 아닐까 싶음
무려 2035년까지 받는다함ㅋㅋ
인생은 보니야처럼
댓글(6)
따서 주면 된다 실패
따갚되가 아니라 따주되ㅋㅋㅋㅋㅋ
이것이 메이저의 먹튀다
따서 갚으면 되잖아!(안됨)
590만달러도 일반인이 쓰기엔 평생 쓸 돈인데 ㅋㅋㅋㅋ
이러면 메츠 구단주가 피해자 같잖아.
그 양반은 폰지라는 거 알면서 버나드랑 같이 놀며 호구 땡겨온 인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