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클레오파트라를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를 묘사하는 것
애초에 백인이라는 단어부터 제국주의 시대에 형성된 생물학적으로 딱히 구분되는 범주도 아니지만
클레오파트라는 피부색이 비교적 어두운 '그리스계' 백인이었고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새하얀 피부색은 '아일랜드계'나 '게르만계', '노르만계' 백인의 특징이다.
클레오파트라 생전에 그리스 문명권은 켈트계와 게르만계 부족을 딱히 구분하지 않았고
그냥 말이 안 통하는 야만족으로 불렀거니와 오히려 그들의 창백한 피부색을 야만인의 증거로 여겼고
적당히 탄 자기네들 피부색이 문명인의 증거라고 생각했음.
댓글(21)
진짜 영화 미이라에 아낙수나문이야말로 완벽한 클레오파트라 고증인거 같음.
백인, 금발아님, 태닝한듯 건강해보이는 갈색피부.
아이러니 하게도 이분은 정작 남미계 시긴 하다고 하더라구
https://youtu.be/y8svNN8saeU?si=KphKFKNWsjy0Zoev
1편 잼났지 ㅇㅇ
이쪽은 오리엔탈리즘이 이빠이잖아ㅋㅋ
클레오파트라가 알렉산더 대왕의 먼 후손이라고 하는데 마케도니아는 당시 그리스 인들에게 외국 이방인들 이미지가 있었다고는 함 그래서 당시 쫓겨나기 이전의 켈트계인들의 후손들 아니었겠냐는 썰도 있긴 하더라구
이집트는 테헤란보다 위도가 낮으니까 적어도 이란인들보단 조금 더 피부가 어두웠을 가능성이 높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