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희석식 소주는 일제강점기 즈음에야 탄생한
역사가 대단히 짧은(=무근본)술로
고려 후기부터 조상들이 수백년간 만들어 마셔온 소주는
보드카와 거의 똑같은 제조법의 증류식 소주로
희석식 소주와달리 제조과정상 최저39도
정약용이 마셨다는 3중소주는 70~80도짜리 초고도수도 있었다.
서민의 술이라기엔 역사가 없는
서민의 술이라서
조상들이 부활해서 한모금 마시면
이것도 소주냐며 화낼 맛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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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5)
뭘 또 화낼거까지야
내가 소주는 쓰고 맛없어서 맥주먹는류인데
제대로된 안동소주 35도짜리 먹어보니 존나 맛있음
난 좋은데?
뭐 짧은편이긴한데 그래도 100년 가까이면 슬슬 무근본이라기도 묘하지않나...?
100년으로 부족하면 우리의 전통은 무엇이란 말인가
전통 소주가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다. 진짜 맛있는거면 비싸도 잘 팔렸겠지
한국 사람 입맛에 감미료 첨가된 소주가 맞으니 잘 팔리는 거임
부활했으면 잠자코 있지 감히 술투정을?
그리고 국문학도의 역적 송강 정철 이개ㅆㅂ새끼는 그런 독한 소주를 사발로 쳐마셨다
애초에 소주의 소(燒)자가 (불)사를 소자라 끓여 증류한게 소주고 희석식소주는 걍 필라이트같은거임.
참고로 다른술은 잘 마시는데 참이슬 진로 같은 거 토나와서 못먹는 사람은 증류식소주 한 번 먹어봐라. 40도 짜린데도 의외로 술술 넘어감을 느낄 수 있음.
희석식소주의 어떤 불순물이나 감미료 같은게 안 맞아서 그러는거니까.
뭔 조상님들 고관지위 가릴 것 없이 증류식 소주를 퍼마신줄 아나...
귀한 쌀 가지고 소줏고리에 불조절 하면서 매달려 있어야 겨우 나오는게 증류식 소주인데 그거 내놓으라고 땡깡칠 조상님이면
어디서 배 불러터진 힙스터 새끼가 조상님 코스프레하는거지.
제조법상으로는 보드카가 희석식 소주에 더 가깝잖...
소주 억까 좀 그만혀
서민의 술이라고 .. 소주 가격으로 소주만큼 취할 수 있는 술이 있나?
보드카요.
...의료용 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