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팔로워가 늘어났녜에. 뭐야?"
섬여우(시마하이)의 팔로워가 갑자기 늘어나 있었는데
"해냈어요! 부상당한 섬여우를 위해 기부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수술에 필요한 $1900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팔로워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팬들의 제보로 이런 사정을 알게 된다.
시마하이가 컨셉을 따온 동물 섬여우는 미국 채널 제도에 사는 작고 귀여운 여우인데
얼마 전 섬여우를 보호하는 중인 산타 바바라 동물원에서 부상당한 섬여우를 위해 기부금을 모으게 됐다.
그리고 목표 금액(대략 200만원)을 단 하루만에 모으는데 성공한다.
특히 공식 사이트에서는 시마하이의 팬덤인 하이인회(ハイ人?)를 직접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거였구나~!
정말 고마워.
시마하이가 조금이라도 바다 너머의 섬여우에게 힘이 된 것 같아 기쁘네.
하이인회도 다들 대단해! 멋있어! 와아!"
시마하이도 기뻐했다.
시마하이와 산타 바바라 동물원의 인연은 사실 정말로 오래됐는데
케모노 프렌즈라는 나름 유명한 IP의 버튜버인 시마하이는 데뷔 초부터 어느 정도 팬덤이 있었지만 역시 공식 굳즈는 없었다.
그 때 인터넷으로 살 수 있던 거의 유일한 섬여우 관련 제품이 산타 바바라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섬여우 봉재인형.
그래서 데뷔 초인 2021년부터 봉재인형을 매진시키더니, 이후로도 꾸준히 재입고와 매진을 반복했다고 한다.
귀엽다 + 데뷔 전부터 있던 거의 유일한 섬여우 관련 굳즈 + 멸종위기종 보존에 도움
을 모두 할 수 있었기에 팬들이 많이 구매했었고, 이후 시마하이 관련 행사나 케모노 프렌즈 행사에 꾸준히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귀여운 섬여우 많이 사랑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