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폰지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게 생태계 구축으로 보면 사업이 가능할 것도 같았거든요.
현재는 당연히 사람들이 사용할수록 적자이지만 사실 머지포인트가 구입했다고 한번에 다 쓰는 구조가 아니라서
머지포인트측의 손실은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용자 수를 늘려서 생태계를 키우면(당장 저만해도 머지포인트 사용 가능한 곳에서 우선 구매하게되죠.)
사람들에게 인기많은 점포가입이 늘어나고 그럼 사람들은 더 모이고 순순환 시작.
그렇게 되면 가맹점 수수료를 올리고 머지포인트 할인율을 낮춰서 적자폭을 줄이기 시작.(어차피 사람들은 5~10%정도만 할인되도 삽니다.)
그정도 상황이되면 지역화폐 정도의 입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제2의 통화를 꿈꿀수도 있는거죠.
앱에 광고도 늘어가고 bhc같은 괜찮은 가맹점도 늘어가고 선물하기 같은 나름 수익성 있는 사업도 시작하려던 모양인데
일단 뱅크런이 시작되었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뭐 알고보면 그냥 사기꾼 집단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기사덕분에 생각보다 일찍터지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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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9)
저랑은 소비패턴이 다르신 듯요.
저는 지역화폐가 제 생활권에서 되는 곳이 별로없어서 잘 사용안합니다.
일단 마트, 편의점 같은데가 다 안되서요.
지역화폐 마트는 안되도 편의점은 다 되는데용...
솔직히 말도 안되는 할인율이긴하죠. 오늘같은 기사 언제 터져도 놀랍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소액만 구입합니다 ㅎ
그건 누구나 다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시한폭탄 보듯이요.
그런데 기사덕분에 생각보다는 빨리 터졌네요. ㅠㅠ
머지도 컬처랜드 처럼 수익구조가 형성되면 살아남을 수 있겠죠 아마 낙전수입 발생하는 출시 이후 5년이 분기점이 될것 같은데 안정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결국 할인율도 낮춰야 할겁니다
그런데 지금 처럼 불안감 조성되서 뱅크런처럼 사람들이 단기간에 소모하기 시작하면 흑자로 돌아서기 전에 안 좋은 상황이 올수도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겠죠.
폰지였든 정상적인 사업이었던지요.
원래의도가 어찌 되었건간에
이렇게 뱅크런 각 나오면 결과적으로는 힘들듯....
이게 맞죠 곧 머지가맹점 아닌곳에서는 안씁니다 돈이 차이나는데 질차이가 크지 않아요 배민이나 요기요서 벌써 체감함 여기 가입안하믄 배달이 영세상인집에는 거의 아예 안들어옵니다 머지가 후기 작성란까지 생기면 결국 재계약시 퍼센트 적자 메우고도 남음 영세 식당은 안하믄 매출이 급감이 될 구조임 머지가 뉴스 나오믄 매출이 급증함 버티믄 결국 식당매출증가로 가맹점 증가될지도
할인율 반만 떨어져도 안팔리는데 생태계 구축은 말도 안되고
지금 같은 뱅크런 상황이면 이번 달 안에 예치금 전부 소진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