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해외여행 하고 지금 깨달은 것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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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자체가 그냥 기분 전환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

마치 원효대사 해골물 같은 거임.

처음 방문하는 이방인에게는 신기하지만

계속 그곳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식상한 한 해골물 같은 거임

모르고 방문하는 방문객은 갈증에 벌컥 벌컥 마시지만

한 두달만 있어도 식상해지는 해골물임.

본인만의 기분전환 방법이 있다면 굳이 해외여행 갈 필요도 없다고 봄.

여행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가는거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