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장난치다가 문득 성적 쾌감에 눈을 뜬 여자애를 목격한 경험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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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긴가민가 한 기억인데

초 6때 성장이 좀 빨랐던 보라라는 여자애가 있었음. 나랑 장난 잘 치고 놀았는데

내가 필통인가 뭔가를 뻬앗아 뒤로 숨기고 엎치락뒤치락 몸싸움을 하다가

바닥에 엎드린 내 등에 걔가 올라탄 자세가 됨


베충이 너어~ 갖구와 너 진짜아~ 이러면서 날 괴롭힌답시고 그 보지뼈 치골로 흔들흔들

내 등뼈를 압박 하면서 문지르는데

한참을 깔깔호호 해가면서 실갱이를 하고 잠시 소강상태가 됐는데도

그 흔들흔들 문지르는걸 멈추질 않는거임

야야 그만그만 아퍼 라고 하면서도 나도 걔를 떨궈내지 않았고 

걔도 존나 분위기 안맞는 재미없는 드립 치면서 위에서 한동안 내려오질 않음.

계속 꾸욱꾸욱 누르면서. 

근데 그 꾸욱꾸욱이 나를 아프게 하겠다는 의도도 아니고 지금까지 움직이던 관성에 의한것도 아닌 

당시로는 이해 할수 없는 목적 불상의 움직임이었다는게 묘하게 기억에 남음 


20년도 더 지난 일이 그냥 잊히질 않고 상기할수록 도드라지는걸 보면 분명 

공공노출 섹스처럼 자극적이고 에로한 경험이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