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들을 사랑하지도 않는데 무리해서 낳음
이게 무슨 말이냐면
세상에는 "개체 보존"을 중요시 하는 유전자와
"종족 보존"을 중요시 하는 유전자로 나눠져있음
개체 보존은 "후손보다 본인"을 더 소중히 하는 유전자고
종족 보존은 "본인보다 후손"을 더 소중히 하는 유전자임
실제로 보면 이런 경우가 있잖아
어떤 부모는 200 버는데도 아들한테 뭐든지 다 해주려고하고
어떤 부모는 500 버는데도 아들한테 돈쓰는거 존나 아까워하고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체 보존의 유전자를 타고남
나의 후세대보다는
역시나 현재의 내가 더 소중하다는거지
현재 MZ세대가 결혼도 안하고
혹은 결혼을 하더라도 딩크인 경우가 많은 이유가
미래의 내 아이보다 내 인생이 더 소중하니깐
아이를 안 낳는거임
그러면 왜 이대남들의 부모는
미친듯이 아들을 낳았냐고??
그들은 집단적으로 "종족보존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일까?
틀렸음 당시에는 아들을 낳는게 "개체보존에 적합했으니깐"
이게 무슨말이냐면
옛날에는 아들을 낳는게
본인들의 신상에 좋았거든
명절때 친적 장인어른 , 시어른 볼때마다
아들이 없어서 어쩔거냐?
손자는 대체 언제 보여줄거냐? 라며 성화였고
심지어 동네 사람들까지
아이고 딸만 있어서 어떻게,,, 아들이 있어야지
이렇게 계속 그 놈의 아들아들 , 손자손자 거려서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너도나도 아들 싸지른거
즉 아들을 낳은 경위가
아들을 사랑해서가 아닌
당시 사회적 평판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함이었던거
그러니 지금 대다수 2030 남자들은
부모가 아들을 찐으로 사랑해서 낳은게 아닌거임
그래서 아들이라고 행복한 삶을 살기는 커녕
일찍이 공부학업 압박에 시달리고
갖고 싶은거 , 하고 싶은 것도 제대로 안 시켜주고
내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그런 철학도 전무했던거
즉 이대남들의 부모는 아이러니하게
"개체보존유전자"가 강한 인간들이 역으로 존나 많았던 세대인거
뒤늦게라도 아들을 늦둥이로 낳아서라도
남아선호사상 사회에서의 자신들의 평판을 지키고 싶다라는
강력한 "개체보존유전자"가 아들을 낳는 동기가 되었던거지
그래서 지금 이대남들이 죄다 도태되고 불행한거임
지금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크게 되고
외모 , 지능 , 학벌 다 뛰어나고
가정사 이슈 없는 애들이 애를 낳거나
혹은 정말 나는 내 자식을 위해서
하루 쓰리잡을 뛰어서라도 원하는거 다 해줄 자신 있으니깐
대를 이으고 싶다는 "종족보존유전자"가 강한
소수의 사람들만 아이를 낳기에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미래에 행복한 경우가 많을거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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