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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아이고 ,안타까운 사고 입니다.
20년 전에도 연습용으로 했는데 왜 실전용으로 했을까, 어차피 전쟁나면 알아서 잘 던질텐데
안전핀 뽑을 때 ㅈㄴ 힘을 많이 줘야 함.
영화에서 이빨로 물어 뽑는거? 내 생각에는 그정도로는 안뽑히겠다 싶었음.
손에 힘이 없는 사람은 핀 뽑다가 손잡이 놓치는 일이 일어나겠다 싶었음.
내 기억에는 안전핀 뽑은 후 거의 바로 하나, 둘 투척 이렇게 했던 거 같은데.
20년전에 훈련소에서 핀 뽑은 후에 빨리 던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안터져 꽉잡아, 봐봐 안터지지 겁먹지 마" 라고 할때,
그 긴장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ㄷㄷㄷ 진짜 심장소리가 들린다는게 뻥이 아니구나 했었습니다
수류탄 던질때 겁나서 뽑자마자 던졌는데..고쳐잡고 목표물 확인 이딴거 할 생각도 안나고 이걸 언능 던져야겠단 생각뿐
사망병사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어렸을때 부터 배달의기수, 전우, 전투 같은 드라마를 지겹도록 보고 흉내내고 하다보니 수류탄 던지는게 이미지트레이닝이 되어 있어 저걸 못하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3X 18R 1BN 3CO 1PT,,,
실물 수류탄 훈련시 투척 후 상향 위치한 잠복호 속으로 숙여야 하는데
전입온 지 한 달도 안된 이병이 구경할 거라도 잠복호에서 고개를 쏘옥~ 내밀다
눈에 파편 맞아 후방으로,,,
나중 들어보니 다행히 파편이 눈두덩이 윗쪽으로 박히면서 실명은 피했다는,,,
그 날이 내 생일이었는데 내 손수건은 피범벅,,,
연습용으로 연습하다 진짜 던질때 생각보다 무거웠고 앞 전우가 던진 수류탄폭발소리와 땅울림에 이미 반정도 멘붕나가서 던진 기억나네요
참고로 옛날 옛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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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교관이 기회를 준다.
본인이 심신이 미약하다.
손이 떨린다.
오늘 던지면 무슨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는 훈병은 손들고 앞으로!
(여기서 손들고 나가면 조때는 거임.)
본 교관이 훈련하면서 지금까지 이 과정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했던 인원은 없다.
따라서, 이 훈병들은 본 교관이 책임지고 안전하고 완벽하게 투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하겠다!
자 엎드려!
...
...
사람이 먼지가 나게 계속 구르고 또 구르다 한계에 도달하면 닥치고 이 상황을 모면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게 되어있슴.
수류탄이고 나발이고 빨리 던지고 싶은 생각뿐이 안드는 시점이 온다.
자! 제대로 투척할 수 있겠습니까?
"네~..."
목소리가 작습니다.
다시 엎드려!
무한반복!
결국. 이셱히야 제발 좀 던지게 해줘라고 애원을 하게 됨.
즉 옛날에는 맞고 구르면 다 치료되던 시절이었지만, 지금 핸드폰이 왔다 갔다하는 군대에서는 바로 마음의 소리 영창가는 일이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