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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ㅎㄷㄷㄷㄷㄷㄷ
다람쥐는, 도토리 같은 먹이를
양볼이 터지도록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사람이 다니지 않는 산 어딘가에
자신만 아는 장소에 묻어둡니다. ~ 여기서 중요한 건,
이렇게 도토리를 묻어둔 장소를
대부분의 다람쥐들이 자주 잊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 이렇게 산 전체에 묻혀버린
잊어버린 도토리가 싹을 틔워 참나무가 되고,
거대한 숲이 유지가 됩니다.
다람쥐는 숲과 산을 만들고 유지시켜주는
소중한 생명체입니다. ~ 그런데 고양이들을
산에 풀어두게 되면 다람쥐들에게는 재앙이 됩니다.
혹시라도 보배에 캣맘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산 주변에서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