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욘석 때문에
머릿골이 땡겼어요
얘를 어케해야하나
고향집에 데려다 놓을까
어째야 할까
굶고 다니지는 않을까
마주쳐야 하는데
동네를
돌아보고 돌아보고
담장 주인한테
담장에 자리하나 내어주십사
허락 받기위해
아침 6시부터
그 집앞에 대기.
말씀 드리니
"무슨소리!!!
우리도 개가 있는데.
주세요"
무슨소리"에서 아.. 안되겠구나 했는데
세상 쿨한 사모님♡
지 줄려고 7처넌짜리 대왕뼈다귀를
샀는데
안 씹음
ㅂㄷㅂㄷ
누가 신고하니마니
그거 또 안락사 당한다며
저지 시키고
어쩌다 저쩌다
같은 동네 분이 입양하셨어요
한번씩 애 데리고 산책 다니시는데
멍뭉이한테
눈으로만 인사하고 지나갑니다
세상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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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멋진분이네요 ㅎㅎ
오~착한횽님
추천 받으시고
복도 받으세요
좋은 소식이군요
멍멍아 건강하거라~
멋진분이네요 아가 거둬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네요 ㅠㅠ 고생허셨고 멋진일 해주셔서 별 다섯개 도장 꾸욱~
품종 있는건디
진콜리야 건강하렴 이젠 집 나오지마 길에영역
표시잘하고 담엔 꼭 집 잘찾아가 개
참 잘했어용~
@.@
여기 거기네요^^
입양 하신분과 강아지가 인연이 닿으려고
님이 다리 역할을 했나 봅니다~~ㅎ
긍데 혹시 길고양이 밥도 주고해요?
길고양이 밥 주는 곳이 사유지고 허락 받고 하는데라 다행이네요ㅎ
아무데나 밥 주고 하는 사람들 넘 싫더라구요
동네 고양이들 다 모이고, 똥싸놓고, 차에 기스 내놓고, 밤새 울어대고...
강아지 일은 참 잘하셨어요ㅎㅎㅎ
1따봉 드립니다~!
2따봉 드릴게욧! 추춴!
저 개도 님을 '대왕 뼈다귀 아저씨'로 기억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