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당면 이거 부산 명물 아님
원래 남포동이랑 부평깡통시장 근처에서만 파는거였는데
어디서 부산 명물이라고 떠들고 다닌건지 개빡침
우리도 혓바닥 멀쩡한데 저런 잡채 하위호환에 맛대가리 없는걸 먹겠냐
명물로 밀거면 돼지국밥이나 밀면이나 홍보하던가
남포동에서 파는거면 씨앗호떡같은 것도 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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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애초에 명물도 아님
아버지가 돈없을때 싼값에 배채우려고 먹었던거라고 했음
국밥밀면은 이미 명물로 너무 퍼졌잖니
근데 나는 옛날에 고등학교 때 보수동에 애니 잡지 사러 갈 때 점심으로 비빔당면 먹고 입가심으로 오뎅 사먹고 했었는데...
부산 토박이 입장에서 밀면이 참 당시 사람들의 애환도 많이 서려 있고 그만큼 맛도 대중적이라 대표 음식으로 소개해 주고 싶은 음식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