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때문에 송나라 산업혁명 못했다가 웃기는게 +54 [20]

댓글(20)

• 아돈02:17 답글달기

  수차풀무랑 방직기인가

• tsasfr02:17 답글달기

  사실 산업혁명이 어떤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명확한 답이 없음.
  서양문화의 특징에서 찾을 수도 없어. 유럽에서도 딱 한 번 영국에서만 일어났고, 다른 모든 나라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 이성상욕자 유게이02:19 답글달기

  독일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일어나긴 했음 영국이 앞섰을 뿐이지
  두 나라의 공통점이라면 아마... 석탄을 구할 수 있고, 수자원이 풍부하다는 정도?

• 아슈트카02:17 답글달기

  19세기에도 방직기 돌려 만든 영국 최고의 수출품인 면직물보다 집집 마다 물레 돌려 만든 청나라 면직물이 더 싸서 도저히 무역에서 답이 안나온 게 나중에 아편 전쟁으로 발전한 거 생각하면 그 전에는...
  
  사실 증기기관은 그리스 시대에도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더라. 다만 그걸 이용해서 뭘 하는 것보다 노예나 사람 쓰는 게 더 싸서 사장된 거지....산업혁명은 개인적으로는 증기기관도 있지만 18~19세기 인류의 수 천년 이어져오던 계급제가 유명무실화되고 전통적인 농업에서 공업. 상업 등이 발전하며 노동자의 권리 그리고 인건비가 크게 오르던 그것과 맞물려 가능했던 거 같음.

•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02:17 답글달기

  진짜 저런거보면 참 신기함..구석기 신석기 이럴 땐 엄청 오랫동안 큰 기술발전 없이 살아가다 특이점 터지면서 확 올라가고 이런게 반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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