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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G+ | 19:07 | 추천 25 | 조회 12

명조) 알아듣기 쉽게 써보는 이번 스토리 요약 +12 [2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83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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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문제도 문제지만, 고유명사 저지랄 대잔치가 벌어진 덕분에 또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 이번 업뎃.


다만 서사 자체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해를 위한 정리글을 짧게 작성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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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허항시. 즉 지옥불 기사 있는 저 하늘건물 동네에서 비명(명조의 멸망급 재해)의 불길한 징조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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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해안 조직원(일명 흑화집사)들이 죽어나가는데, 자신을 '오르디'라고 부르는 흑화집사 귀신 비스무리가가 경고를 하는 일이 생긴다.


그 와중, 방랑자가 잔상에게 공격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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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인이 랑자를 따로 검은 해안으로 전송시켜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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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해안은 저 비명 재해를 관찰, 예측, 경고, 예방,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작은 섬 위의 범국가적 과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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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의 개노잼 스토리에서 꿀잼주입기로 불리던 이 두 사람이 검은 해안 소속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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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 검은 해안의 설립자가 방랑자였다.


알토야 알았으면 꿇어야지?




헌데, 방랑자와 알토가 귀허항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검은 해안 데이터에 집어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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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검은 해안은 갑자기 난리통이 벌어진다.


그리고 방랑자가 이를 노가다 뛰며 일차적으로 안정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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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히로인이 등장해 사태를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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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해안의 비명 관측 시스템은 '테티스 시스템' 이라는 초거대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런데 비명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그 비명의 데이터가 필요했고,


따라서 비명 데이터, 일명 멸망의 별(블랙홀)을 수집한 후 그 재해와 죽음을 되풀이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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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귀허항시의 비명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문제는, 저 테티스 시스템은 완벽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가상공간에서 재해를 구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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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귀허항시 재난에서 죽어나간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를 되풀이하고 있었다는 셈.


저 오르디는 당시 비명에서 사람들을 구하려다 순직한 흑화집사였고, 제발 편하게 보내달라고 부탁하러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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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인은 검은 해안의 설립 당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소노라 기반 생명체(대충 마력으로 만들어진 인간으로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방랑자가 세상을 알려주며 함께 검은 해안을 만들었고, 이후 방랑자는 검은 해안을 파수인에게 맡기고 떠나게 된다.



그리고 어떤 연유로 기억을 잃고 방랑자가 다시 검은 해안으로 돌아온 것이 현 시점.


둘은 저 이상 데이터 현상을 해결하려 테티스 시스템 안으로 돌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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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시스템은 방랑자를 흡수하려 들었고,


파수인은 방랑자를 구하고 본인이 끌려가며 희생한다.



뭔 연유인가 하니, 테티스 시스템은 애초에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감정을 가진 인격체가 핵심으로 필요했다.


과거 방랑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안을 떠난 것.



비명 재해 당시 죽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시스템의 원주인인 방랑자가 가장 적합한 핵이었기에 끌려간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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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인은 이런 결말을 이미 알고 있었고,


랑자를 사모하게 된 파수인이 대신 희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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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클리셰대로, 방랑자는 테티스 시스템에 다시 들어가



'파수인은 엄밀히 말하면 인간도 아니며, 한 개체의 생존은 인류 전체의 보존에 무의미하다. 핵을 빼내면 시스템은 붕괴 위험이 있다.'


'조까고 내 딸내미 내놔라. 인간 갈아넣는게 뭔 존속이야'



...라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고







테티스 시스템의 공격을 붙잡힌 파수인이 짜낸 힘으로 파훼하는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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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티스 시스템은 라인하르트 짭을 최종방위병기로 내보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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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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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궁지에 몰린 테티스는 아예 파수인을 포맷하려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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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랑자가 명식의 힘으로 멸망의 별을 갈라버리고


에바 파 구도대로 파수인을 끄집어내 구조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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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사람을 상징하는 푸른 나비가 검은 꽃 위에 앉으며


스토리는 끝난다.





+


엔딩 후 후일담엔 테티스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은 다른 따뜻한 무언가가 대신 채워넣어졌다고 함.


대충 사람 사이의 유대 어쩌고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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