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주식으로 빚만 6000 이네요..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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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작하고 고점에 시작해서..

시작하자마자 처맞고...이래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원칙을 지키고 하니..한달에 200~300은 수익 나더군요..

그때는 좋았죠...이렇게 분할매수 하는구나..이렇게 하면 되겠는데..자신감..한달에 300정도는 우습게 벌었으니까요

그후 수익금과 함께 신용미수 몰빵 하면서 하락장과 예상치 못한 급락종목으로 한방에 나락가서 복구 중에 있습니다

두달 사이에 깡통이 되더군요...

직업은 공무원 이고, 연봉은 약 세전 7000정도 됩니다. 퇴직까지 약 14년 남았습니다.

월급 들어오면 200정도 빚 갚고 카드값 내면 남는 것이 없네요..


지금도 주식하고 있는데...수익은 꾸준히 납니다. 그런데 손절을 못해서 수익금과 물린 금액이 같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하다 손절하면 몇달치 수익난것 한번에 날리고 다시 리셋되는 거죠..

말이 대출 빚이 6000 이지...월급타면서 순수 현금가지 들어간 것 까지 하면 1억 조금 넘을 듯합니다.

며칠동안 계좌보고 고민해보니..그동안 미쳐서 살았더군요...

다행이 경기도에 5억짜리 아파트는 있는데..이것도 아직 갚아야 할 대출이 5000 정도 됩니다..
아파트 대출까지 받아서 주식 했으면 정말 한강 갔을 듯 합니다..

지금 결혼하고 싶은 여성이 있는데..이것을 어떻게 말해냐 하나...고민중입니다.

주식하면서 빚과 아파트 구입과 함께 모든 대출이 1억정도이고 가진 현금은 급여가 전부이고...

지금있는 주식계좌 손절하고 나오면 약 2000정도 나오는데...
이제 매수는 안하고 본전오는 것만 수익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주식하지 않았으면 지금 현금만 2억 이상 있을테고...아파트 구입시 대출도 모두 갚았을 테고,...

지금까지 공부한 주식 기법이나 이론으로 하루에 30~40정도는 충분히 벌 수 있는데...

주식을 너무 준비 없이 무지성으로 한것이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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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40 중반인데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 온 것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더구나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났는데...어떻게 해아되나 잠이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