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페이스 마린
전투 중에는 등에 매고 다니는 파워 팩에서 영양 젤을 자동으로 공급해주고, 비상식으로 영양소'만' 들어있는 귀리죽과 일반인은 소화시킬 수 조차 없는 벽돌 같은 에너지바를 먹음
다만 평소 저녁에는 가급적이면 호화롭게 온갖 만찬을 차려먹으며, 사정이 어느 정도 되는 챕터들은 이를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하는 편
2. 임페리얼 가드 장교
최전선에서는 알짤없이 전투식량 까먹어야 하는 신세긴 하지만 그래도 장교 아니랄까봐 퀄리티는 매우 높은 것으로 보임
이브람 건트의 활약을 다룬 소설에서는 햄과 달걀이 들어있었다는 언급이 있음
3. 임페리얼 가드 가드맨
허구한 날 시체녹말만 쳐먹을 거 같지만 의외로 그건 아님
전시 상황일땐 널빤지 맛 나는 전식이나 시체녹말 먹어야 하지만 평시에는 나름 멀쩡한 식사가 배급되고 자유시간엔 외식도 가능하다고 나옴
결론 : 우리 생각보단 잘 먹고 잘 산다
괜히 하이브 시티 같은 데에 사는 사람들이 기를 쓰고 가드맨 알보병이라도 되려고 하는 게 아님
댓글(7)
카오스 마린들도 빵과 술, '신선한' 물을 마셔야 함. 그 물 때문에서 서로 총질도 하고.
걔네들 아이 오브 테러 안엔 제대로 된 농업시설도 없다던데
아바돈 그 야자수대머리가 블랙 크루세이드 할 때 마다 카스마 보급장교들 머리 터져나갔을 듯
흙흙... 하지만 이번에 게임 해보니까 알보병들은 그냥 젤리던데.... 건드리기만 해도 갈려 나가잔아...
임가 정도면 제국민 중 최소 상위 10%안에는 들어가는 생활 수준이지
사실 20세기 초 까지만 해도 돈주고 먹여주고 재워준다는 이유 만으로 군대 입대하는 사람들 수두룩 했다는 거 생각하면 고증...인가?
동서고금 상관없이 군대의 먹을걸 무시하는 나라는 금방 망함
카스마 보급상황 들어보면 이색기들 어떻게 1만년이카 버텼지 싶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