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승리로 끝날꺼 갑자기 자기 몫 없어진다면서 급발진해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로 제나라랑 쇼부치고 있었던 역이기 할배죽이는 원인을 제공함
그러고선 점령했으니까 안정화시켜야한다고 왕달라고 요구함
한편 젖탱이는 패왕의 대물에 형양과 성고에서 오고곡하고 있던 상황이라 정신없었던 때다
한신의 왕요청에 젖탱이는 안된다고 피꺼쏫했지만
장량이 그러면 한신이 반란하면 막을 방도가 없다고 하니까
우디르식 테세변환으로 "사내가 쪼잔하게 가왕이 뭐냐!" 하면서 진짜왕으로 증서 건네줌
한신은 야호 했지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군주가 위험할때
반협박으로 빅딜 제안하는 정신나간 새X가 되버렸고
젖탱이 주변인물들 입장에선 '저색히 저거 언젠간 통수칠게 뻔해' 스택 MAX쌓이게 되버려서
초한지를 10번읽어봐도 한신곁에 바람넣은 괴철빼고 젖탱이 주변인물 네임드 중에서 한신편 아예없음
p.s 한신이 죽을때 자신은 토사구팽 당했다고 한탄하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죽을려고 별짓을 다한다라고 생각되는 행보이긴 함
댓글(4)
할거면 독립이나 반란을 할 타이밍에 의리찾고 의리찾을때는 통수치고
한거보면 죽을짓 다했는데 아무튼 대군 지휘 능력 뛰어났다고 올려치기된케이스같음
한신은 능력은 뛰어난데 처세술이 거의 살자급인 듯
한신이 유방에게 등용되기 전에 완전 백수였던 것이 아니라 항우의 삼촌인 항량에게 등용되어 그 친위대에 소속되어 있다가 항량 죽었을 때 홀로 살아남. 그래서 항우가 개쉑 혼자 살아와? 라고 잘라버린 전력이 있음. 게다가 깡패 가랑이 사이로 기어가던 일화도 널리 알려져 있어서 한신에게 있어선 유방이 사실상 유일한 등용창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