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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razo.. | 24/08/31 22:35 | 추천 12 | 조회 63

다시봐도 감탄하는 고급스러운 패드립의 모범작 +63 [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45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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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미야자키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다.
미야자키의 아버지는 어린 미야자키를 가죽 벨트로 학대할 때, 미야자키가 피할 수 없도록 엇박으로 허리띠를 휘둘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훌륭한 이야기의 비하인드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느 날, 미야자키는 아버지의 패턴에 적응하게 되었다.
허리띠의 피격 판정 프레임을 전부 외워, 아버지의 채찍질을 단 한대도 맞지 않고 전부 피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고, 사랑하는 아들을 놀래킬 방법을 찾기 위하여 꼬박 2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미야자키의 아버지는 한 번의 채찍질로 이전보다 10배가 넘는 피해를 입히고, 미친 사람처럼 방을 뛰어다니며, (이전에 하던 엇박과 함께)빠른 연속 타격을 가함으로써, 미야자키가 그 패턴을 눈으로 쫓기 조차 힘들 정도로 변화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 정도로도 아들을 놀라게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제 그 가죽 벨트는 아들이 자신의 뒤쪽로 구르기를 할 때를 대비하여 본체 주변에 광역딜까지 추가되었다.

심지어 미야자키가 안전하게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타이밍이라 생각했을 때에도, 방 건너편까지 채찍질이 닿게 되었다.

이러한 기억들은 미야자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미야자키는 자신의 게임 <엘든 링>의 DLC 전반에 이 경험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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