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협판은 모르겠고 10년~20년전 라떼 국산 무협 기준
무슨 이유든 문파간 전쟁이 벌어지고 승패가 갈렸을 경우 패배자 측에 주어지던 페널티가,
1. 봉문
일정기간 문파의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예외를 제외한 모든 외부활동을 멈추고 조용히 지내는것.
보통 10년 단위로 나오는 편이며, 10년이면 한 항렬(세대)동안 짱박히라는 뜻.
가장 자비로운 페널티 중 하나로 힘의 격차가 크지 않거나 상대를 멸망시키고 싶지 않은 경우에 이루어짐.
그렇기에 장문인 은퇴 등의 다른 페널티와 함께 주어지는 경우도 많았음.
2. 책임자 / 간부 처벌
관련자를 숙청하되 피를 적게 흘리는 방법 중 하나.
단순한 은퇴부터 단전 파괴(내공 상실), 힘줄 끊기, 사지 절단, 처형 등 다양한 처벌이 존재함.
대충 뒤쪽으로 갈수록 복수극이나 사마외도 쪽에서 주로 행하던 느낌.
3. 멸문
말 그대로 패배한 문파를 지워 없애는것.
승자 측이 패자의 문파를 분타로 접수하는 경우도 있고, 싸그리 밀어버리거나 폐허로 방치하는 등등.
평화롭게 전원을 은퇴해산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 방법을 쓰는 전개면 대개 살육을 통한 마무리.
무협물에 복수극이 많았던만큼 처벌도 상당히 잔혹한 사이다식 전개도 많았음.
주인공이 당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는게 문제지만ㅋㅋㅋㅋㅋㅋ
댓글(21)
왜 깡패들 생각나지
무기 든 깡패가 간판걸고 당당하게 지내면 그게 무협 세계관이니까...!
무림이라는게 깡패집단이랑 다를게 없으니까.
봉문은 자의로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우리가 죄를 지었으니 알아서 기겠소지.
주요 고수가 폐관수련한다든가부터 문파 내부에서 내전이 일어나서 뒷처리를 한다든가 등등의 이유로 직접 하기도 하지. 그런 경우는 문제가 해결될때까지니까 짧은 편이고. 그래서 처벌 중에서도 자비로운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