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와 론의 사소한 교칙 일탈을 볼 때
(예시: 숙제 베껴쓰기, 몰래 놀러다니기)
세상에 교칙을 어기면 어쩌니!
내가 너희 때문에 정말 못 살아. 투덜투덜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할건 다 해줌.
......
점수 수백점 날아가고 퇴학각에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일
니들 지금 죽으려고 환장한거니?
더 좋은 방법이 있어. 당장 하자!
.......
각 시리즈 별 예시는 이렇습니다.
1편
급우 겸 친구를 공격할 수 없어 사내놈들이 어버버할때
망설임 없이 지팡이로 주문을 갈기고 사태를 제압.
해리를 구하겠다는 핑계로 스네이프의 옷에 불을 지름.
저 행복한 표정을 보라.
2편
아 그건 규칙을 수십개를 어기고, 조오온나 어렵고, 실패할 확률도 높은 아주아주 정신나간 일이야.
뭐해? 스네이프 방에서 준비물 훔쳐올 작전 짜야지.
3편
- 해리. 지금부터 내가 1년동안 가지고 있던 시간여행 장치로 사태를 해결하겠어.
과거의 자신을 만나는 타임 패러독스를 조심해.
불만 있으십니까?
4편
다들 볼디가 돌아왔다 세드릭이 죽었다 슬퍼하고 통곡하고 분노하고 멘탈 나간 상태에서
5편:
해리를 바지사장으로 세우고 교내 비밀 사병 조직인 덤블도어의 군대를 양성
- 저 헤르미온느, 이거 하는건 좋은데 엄브릿지에게 들키면?
- 그딴 걸 누가 걱정하니?
아 규칙 어기는거 너무 행복하다!
(두렵다)
- 해리. 난 가끔 쟤가 무서워...
우리하고 엮인 다음부터 애가 좀...
- 우리가 무슨 짓을 한거지?
댓글(4)
모범생이 일탈의 재미를 알아버렸어
왜곡이 없어...
생각해보니 원작에서 밀고자 얼굴 망가지게 하는거 일종의 저주 아니던가 ㅋㅋ
불법 애니마구스 리타스키터 협박도 제정신 아니고
폴리쥬스는 생각해보면 테닥이랑 같은짓 한거네 ㅋㅋ
1. 스네이프 수업에서 네빌 뒤치닥거리 하느라 좀 빡돈 경험이 있음
2. 불 지르는 곳이 스네이프 망토임
3. 귀여운 남동생같은 해리 도와주고 스네이프 엿먹일 수 있다고? 뭐해 당장 안 가져와?
4. 그치만 리타가 먼저 선빵 갈겼는걸!
5. 엄브릿지 엿먹이는데 안 나서면 모범생이 아니지(?)
사실 포터-론 문제가 아니라 스네이프, 리타, 엄브릿지가 문제 아닐?까
좋아하는 주제에 미래 마누라 두려워하는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