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 공국의 한스 아담 대공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신성로마제국의 제후국이며 국토는 성남시 정도 크기이다
행사뛰는 얼굴 마담인 다른 유럽 군주들과
다르게 맘만 먹으면 의회가 의결한 법도 폐지해버릴수 있는 권력을 가진 입헌 군주의 탈을 쓴 절대 군주
이런데도 국민들 대다수는 왕정을 열렬히 지지한다
이유는...
국민들이 낼 세금을 거의 대공가문에서 대신 내준다
즉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가 아니라 대공의 재산으로 운영되는 국가이고
국민들은 대공의 권력에 대해 불만을 거의 갖지 않는다
원래 리히텐슈타인은 대공가문이 가진 서브 영지에 불과했고 메인 영지는 따로 있었는데 독일 통일과 세계대전의 결과로 영지들을 차례대로 잃으면서 저것만 남아 그렇게 되었다.
체코와도 영지 반환문제로 다툼을 좀 했는데 체코가 배를 쨌다
요약하면
레볼루숑 하고 앞으로 세금낼래?
군주에게 충성하면서 계속 세금 안낼래?
댓글(15)
아니 저긴 그럼
국가 운영이 취미활동이잖앜ㅋㅋ
ㄹㅇ인게 일부 민주파가 정책에 반대놓으면 대공이 '그냥 빌 게이츠한테 양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 대공국>으로 넘기고 요양할거라고 쿠사리놓음ㅋㅋㅋㅋ
서울에서 유물 특별전이 열리기도 했지. 두 번 정도 가봤음. 부자 귀족의 생활이 어떨지 일면을 본 느낌은 있는데, 부러운 느낌은 아니고 좀 신기하더라.
이재용이 용인시 먹고서 세금 내가 내줌 ~~~ 일자리도 드림 ~~~
이런건가 ??
실질적으로는 비슷할지 몰라도 이재용은 용인시를 먹을 클레임이 없어
그러면 이재용 경주이씨니 경주로 하자.
현실 시티즈 스카이라인이구나
사실 중동 걸프국 왕정이 저런 개념으로 유지되는 거.
왕가 결혼식때 전 국민들을 초청했다길래 신기했던 나라
저기도 조세회피로 유명한 나라 아닌가
그걸로 돈 충당할 거 같음 ㅋㅋㅋ
의외로 저거하고 매우 비슷하게 돌아가는 나라가 중동 산유국들....
엣날처럼 영주님이 챙겨주고 영주님만 납세하던 시절이 좋았음.
지금은 법인세도 내고 원천징수 당하고, 개개인 한테 또 뜯고 종류도 많고. ㅆㅂ
근데 레볼루숑 했는데 영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부터가 틀린 거 아님? ㅋㅋㅋ
우표 로 먹고 사는 나라 라고 해도 별로 틀리지 않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