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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애도 박문수처럼 영조가 나름 마음에 들어한 케이스인거 같은데
저기서 꼽듣고 사도세자한테 가서 푼 거군
영조 19년 시절의 영조는 세자를 아끼다 못해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었음. 사이가 나빠진 건 청소년기 부터임.
유엄자체가 성골 노론인데도 제대로 답변 못해서 나가리된거
결국 영조는 균역법 쓰면서 저때 하고 싶었던 성 개수나 수어청 개편까지 다 해냄
걍 인조처럼 대가리나 박아 하면서 존나 꼽준건줄 알았는데
배경 이야기가 더 있었구만
그러니까 영조 혐성에 뭐라고 못하고 기록은 하지 마라 했던 거고
키배에서 처발리고 글삭하려다 박제당한거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네
영조도 말을 못해서 그렇지 속으로 감탄했겠군
이야 이 새끼가 ? 돌려서 까는거지만 할말은 다하네 이런정도.
자기 핏줄 말고는 참 관대했던 인물이니
자기 핏줄도 왕권이랑 관련없으면 관대했음.
게장과 감을 선물로 안 보내다니
역시 가족 외에는 어느 정도 관대하구나
자신은 사장에게 충성하지 않으면서 왕의 말은 모두가 척수반사적으로 받들어야되고 그러고 싶어하는걸로 알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