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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_SNK.. | 24/05/05 11:09 | 추천 45 | 조회 7

펌)운지 드립이 과연 유게의 '주류'였을까? 탐구해보자 +7 [2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932630

몇몇 사람들은 이 '운지'드립에 대해 과거 2011년경에 유게에서 만연했다고 이야기 한다.

당시 그런 글들이 많았다고 말이다.


과연 정말 그럴까?

이에 대해, 루리웹은 디씨와는 달리 이를 확인하기 매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과거 글을 거의 모두 보존했으며, 검색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12?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A%B4%EC%A7%80&page=40


해당 링크는 2015년 이전 유게글을 보존한 곳이다.

이곳에서 '운지'를 검색하여 과연 그런지 확인해보자.



img/23/12/05/18c3998d05a4d25d1.png


우선, 2013년경부터 보자.

이때 상황을 보자면, 소위 '운지'드립은 옆에 있는 느낌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비추를 많이 먹고 있다.


또한, 해당 당시 유저 관리자 시절이었기 때문에,

당시 유저 관리자가 '이제부터 운지드립, 정치글 쓸 시 다 정지다'라고 쓴 글 또한 보인다.

즉, 2013년경의 유게에서 '운지'드립은 배척대상이라 볼 수 있다.


그럼, 2012년은 어땠을까?




img/23/12/05/18c399be8204d25d1.png

2012년경 유게 상황이다.

이 내용에서 하얀색 박스는 모두 정치인 이름이다.

이 당시에도 상당히 많은 비추를 먹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이 '운지'라는 단어가 정치인과 함께 자주 쓰이면서 이야기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이 운지라는 단어는 당시에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를 가진 단어'는 아님을 알 수 있다.


이제, 2011년경으로 가보자.



img/23/12/05/18c399ddaad4d25d1.png


2011년경의 유게 게시판에서 '운지'를 검색한 결과물이다.

확실히 2012년보다는 비추를 적게 먹고 잇다.

또한, '운지'라는 단어가 정치인과 '연관'되는 일이 시작은 되고 있지만 그 비율은 적다.


그렇다면, 당시 유게에서 '운지'라는 단어는 '허용 단어'였던 걸까?

'운지'는 유게 주류에서 쓰이는 것이었을까?


그에 대해 보자면, 옆에 추천 수를 보자.

과연 이런 글들이 많은 추천을 받았는가?

과연, 당시 유게 사람들은 이 '운지 합성물'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는가?


이에 대해, 이를 보고 낄낄 웃던 디씨와 일베와는 달리, 그렇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비추 갯수는 적더라도 말이다.


즉, 당시 루리웹 주류층에게 있어서 이 '운지'라는 것에 대한 반응은,

'이게 도대체 뭐하는 단어지?'하는 탐색 중에 있는 단어였기에 대응하지 못했을 뿐, 긍정적이진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과거 2015년 유게에서 이 '운지'가 제목으로 들어간 글은 단지 1111개에 불과하다.

수천만개의 글 중, 달랑 1111개가 '자주 쓰인 단어'라 볼 수 있을까?

단지 당시 인터넷 상에서 일베를 하던 이들이 '산업화'라는 말을 써가며 온갖 커뮤에 들어가서 일베어를 써댔던 것의 흔적일 뿐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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