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미국 아칸소주의 리틀록 센트럴 고등학교에서
원래 백인 학교였던 리틀록에 흑인 학생들이 입학을 허가받자
이에 인종차별적 의식을 가지고 있던 백인들은 강력히 반발하였고
심지어 아칸소 주지사는 주방위군을 동원해 흑인 학생들의 등교를 막기까지 해
결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연방군인 101공수사단을 동원해 백인우월주의 시위대로부터 흑인 학생들을 보호했던 리틀록 사건
이때 흑인학생들의 등교를 반대하던 한 백인은 101공수사단 병사의 무기를 탈취하려고 하다가 두들겨 맞기도 했음
물론 지금 기준에서야 아무리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폭력사태라 하더라도 저런 식으로 할 수 있느냐 싶겠지만
이때만 해도 민주주의 선진국에서조차 경찰력으로 시위 소요 폭동진압이 안 될 경우
군대를 투입해서 진압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었음
댓글(17)
사족은 개소리인게 아칸소 주지사 명으로 주방위군 까지 동원해다가 등교 막은거라 공수사단이 투입 되었다고 내용이 있는데 무슨 군대 투입이 자연스러운 거임?
물론 본문에도 써 있지만, 주방위"군"이 이미 나가있는 상태라 지금 기준에서도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