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에서 한 20년 지내다보니
진보인줄 알고 다가갔다가
알고보면 극보수성향이라 상처받는 경우들이 흔한듯합니다
ㄷㄷㄷ
말이 통하겠지 다가갔는데
저쪽이랑 다를게 없는 "기득권 마인드"라던지
나는 진심으로 아픈데
알고보니 "욕먹긴 싫어서 패션 진보" 였다던지...
그런 사람들에게
진보 타이틀 달고 도대체 뭘하고프나 물어보면
대부분 "깨시민"이고는 싶어는 하더군요
하지만
정작 진보가 말하는 다음 스탭에는 한없이 극보수인 모습들을
참 많이도 봐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당선되지 않는 지역이어도
신경을 덜쓰거나 안쓰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 하셨습니다
"다같은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진보라 외치는 사람들중
"현실정치" 외치며 어쩔 수 없다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거르는 편입니다
진보라면끝까지 놓지 말아야죠
진보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자신의 보수적 사고방식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진보에서도 또 나뉘고 또 싸우죠...
전쟁 후 사회는 적어도 두 세대는 지나야
이분적인 사고에서 조금 나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삶이냐 죽음이냐
선이냐 악이냐
극단적인 두 생각만으로는 진보를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대한민국이 전쟁 이후의 세대가 아니라
"전쟁 진행중인 세대"라 생각합니다
처단해야할 악이
미쳐 처단 못한 악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
이 나라 진보는 진보라는 타이틀의 고수보다
"진짜 보수"라는 타이틀을 먼저 가져오는편이
차라리 진보진영의 소란스러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ㄷㄷㄷ
오늘 요즘 젊은 친구들과
진보진영에서 느끼는 괴리감에 대해
이야기해보니 대략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아무튼 대화라는게 ...
그저 진영 논리만으로 가슴과 이성을 동기화시킬 수 없다는걸
또 한 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ㄷㄷㄷ
[10]
루리웹-9456551295 | 16:28 | 조회 0 |루리웹
[8]
5324 | 16:27 | 조회 0 |루리웹
[13]
Starshiptostars | 16:26 | 조회 0 |루리웹
[3]
피파광 | 16:25 | 조회 0 |루리웹
[18]
미인증계왕-왕증미 | 16:24 | 조회 0 |루리웹
[9]
츠키유키미야코 | 16:20 | 조회 0 |루리웹
[10]
공전절후 | 16:11 | 조회 1635 |보배드림
[15]
코러스* | 16:20 | 조회 0 |루리웹
[32]
빠슝의뿌숑 | 16:19 | 조회 0 |루리웹
[24]
슈팝파 | 16:05 | 조회 2837 |보배드림
[30]
지오메트리 | 15:43 | 조회 7407 |보배드림
[8]
휴온 | 15:14 | 조회 5495 |보배드림
[27]
박까아료 | 16:18 | 조회 0 |루리웹
[5]
휴온 | 15:08 | 조회 5922 |보배드림
[10]
빅파워셀러 | 14:29 | 조회 4618 |보배드림
댓글(12)
밀양 주니어 크럽이다
MJK...ㅋㅋㅋ
ㅋㅋㅋ 자궁을 겨루러 오신겜까 ㄷ ㄷ
어허 이분 우성이형 띄엄띄엄 봤구만대통령까지 하셨던 분이오예를 갖추세요
천만이 필요했다능 ㄷㄷ
그 빌드업이면 인정
ㅋㅋㅋㅋㅋㅋㅋ
강철비 1에선 북한군이었는데2에선 남한 대통령이 ㄷㄷㄷ
나 닮아서 정이 가요,,,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헤드가이님, 밥 잡솼어 ㄷㄷㄷ
그런데 중간에 검사도 해서 오점을 남김취미는 바둑인듯
잠시 헬조선인가 싶어 이민가서 국적도 1.5 거시기했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