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생들이 붙이고 다니는 노란색 명찰.
사실 일본의 한 은행이 1960년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문제를 걱정해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은행 뿐만 아니라 여러 보험사들까지 협력해
명찰을 달고 있는 초등학생이 등하교 중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보상을 해주는 등으로 발전함
그리고 올해는
캠페인 60주년을 기념해 포켓몬과 콜라보해
올해 입학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이 포켓몬 명찰을 받음
그런데 무단 되팔렘 하지 말라는 공지에도
일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부모들이
3~4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중인데
이 명찰을 차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서
1년간 교통사고 발생 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포켓몬 굿즈랍시고
단돈 몇만원에 이걸 팔아버리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
댓글(14)
푸키먼 굿즈는 그거 말고 다른것도 오지게 많잖아
꼭 저걸로 되팔렘 해야 쓰냐고...
수집가들은 그런 거 상관 안하거든
일단 맘에 드는 굿즈면 다 수집해야 직성이 풀림
???:애는 또 만들수있잖아
1년쓰고나서 1년뒤에 팔면되잖아.
"보존상태가 좋은 미사용 제품"에 대한 수요는 무시무시하다...
반대로 그 때 가서 팔면 매물 늘 테니 가격 떨어지고 지금 인기일 때 올리자 하는 짧은 시야지
상식이 결여되고 윤리관이 망가질수록 되팔렘짓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애들 생각 똑바로 안할 가능성도 높겠지.
근데 저 제도는 되게 좋다
되팔렘은 대체 뭘까
마치 콘돔 생산 탄소발자국보다 애낳아서 버리는게 더 친환경 적인거군
한국에도 자식이 레어도 높은거 뺏어서자랑이랍시고 글 올린적잇음
뭐 애초에 포켓몬이나 저 교통부도 아이들이 좋아 하겠지 하면서 콜라보 한거겠지만
저런거 보면 저런 생명과 직결되는 것들에는 콜라보니 그런걸 안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봄
아이 낳는다고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어른이 무조건 되는건 아니고
근데 저정도면 닌텐도도 뒷면만 팔면 되는거 아닐까나
뭐 범죄용으로 쓰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