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능기부 후기... 국가유공자의 집 방문과 공부팁 +18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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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 토, 일에도 울산, 수원, 평택, 서울 찍고 대구 수원, 평택, 서울 찍고 대구 들렸다가 창원으로 복귀했어요.

 

 

지난번 3차 투어때는 좀 속상한 일이 많아서 돌아오고 나서도 참 마음이 안 좋았는데 금요일에 울산에 방문을 했어요.

 

 

실은 울산에 찾아뵙기 전에 재능기부에 해당되는지 처음으로 여쭤보게 되었지요. 그러다 그 집 사정을 알게 되었어요.

 

 

지난해 큰 어려움이 닥쳐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지셨나봐요. 그래서 최근에 집도 이사를 했대요.

 

 

울산에 도착하니깐 아버님께서 내려와 계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이라고 하시길래 무슨 의미인가 했어요.

 

 

그리고 상담을 시작했는데 고2인 아들은 공부를 참 잘하는 편이었어요. 제가 하는 말을 바로바로 알아듣고 반응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강해서 진짜 최선을 다해 상담해줬었지요.

 

 

그리고 끝나고 내려오는데...

 

아버님께서... 안 좋은 일은 계속 겹치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병원에서 안 좋게 진단을 받았는데 가족들에게 말도 못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심각한 병이 아닌가 싶었어요.

 

 

순간 들어가기 전에 아들에게 해주는 마지막이라고 했던 말이 이해가 되면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어요. 진짜 제가 무얼 더 해드릴 수 있는게 없으니깐 너무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형님들 중에 이 아버님께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제가 연결해드릴게요. 제 처지도 처지인지라 어떻게 도와드릴 방법이 없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수원과 평택에 방문했어요.

 

 

이번에는 무엇보다도 평택에 사시는 국가유공자인 아버님을 둔 가족을 방문했지요.

 

 

안성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신다고 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정말 힘드신가봐요.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이셨는데 요즘같이 ㅇㅅㅇ 같은 놈이 설치는 이 시국에 국가유공자 가족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도와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나 사진과 관련하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스튜디오 촬영이 필요하신 분은 안성의 소풍 스튜디오를 이용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참전용사이신 국가유공자 아버님을 둔 분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고무다리길 213 소풍스튜디오 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대요. 특히 코로나로 인해 결혼이나 돌잔치 등이 미뤄지는 바람에 가장 타격을 입은 업종이지요.

 

 

혹시나 경기도쪽에 사진 관련 업무가 필요하신 분은 꼭 좀 부탁드릴게요.

 

오늘은 아이들 유형 중에 학습과 또 밀접한 관련이 있는 J와 P에 대해서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J형들은 판단형으로 항상 미리 계획하고 계획대로 일을 추진하려고 하는 아이들이에요. 진짜 성실하고 부지런하지요. 그리고 정리정돈도 잘 되구요. 게다가 공부를 잘하고 싶어하는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는 탓에 어딜가나 모범생 소리를 많이 들어요.

 

 

하지만 융통성이 부족하고 우직한데다 자신을 혹사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성취감을 느끼지요. 한번 잘못된 공부습관은 쉽게 못 고쳐요. 특히 주변 누군가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자기는 그게 편하고 잘된다고 하면서 말을 안 듣지요.

 

 

J형들은 대체로 성실하긴 하지만 요령이 부족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만 잘 전달하면 바로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지요.

 

 

 

이에 반해 P형들은 인식형으로 상황변화를 인식하여 거기에 적응을 잘 하는 그래서 임기응변과 상황적응력, 문제해결능력이 탁월한 아이들이지요.

 

 

눈치가 빠르고 재치가 있으며 요령이 좋아요. 하지만 좀 태만하고 게으르고 계획대로 하는걸 싫어합니다. 항상 공부를 뒤로 미루려고 하고 공부의 시작이 어려운 아이들이지요.

 

 

전형적으로 머리는 좋은데 공부가 잘 안된다고 하는 아이들이 이 타입이지요. 정리정돈도 힘들어해서 책상 정리 문제로 늘 J형 부모와 싸우구요. 학원 숙제도 제대로 다 못해가서 늘 혼나는 아이들이 많지요.

 

 

이 유형은 게으르고 충동적인 대신에 몰입력이 진짜 좋아요.

 

 

그래서 이 유형을 잘 지도하기 위해서는 이 충동적이고 몰입을 잘하는 부분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하지요.

 

 

그래서 요령이 좋다보니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설명하는 순간 애들이 바짝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해봐도 진짜 효과가 있겠다 싶은 생각에 한번 그렇게 해봐야지 하는 마음을 바로 먹거든요.

 

 

그 직후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만 잘 조성되면 바로 그 공부법들을 자기에게 맞게 접목시켜서 써먹는 아이들이지요.

 

 

하지만 그 지속력이 약해서 이 P형 아이들에게는 시간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훈육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J형들이 꾸준히 10시간동안 공부한 것과 P형들이 순간 몰입하여 3시간 정도 공부한 것을 비교해볼 때 P형들의 성과가 더 좋은 편일 정도로 P형들은 몰입력이 강점이지요.

 

 

그래서 아이들의 특징을 잘 이용하여 공부하는데 지도를 해야합니다.

 

 

공부법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어요.

 

http://blog.naver.com/blsqu

 

 

혹시나 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0I0-9563-I578로 연락주세요.

 

 

그리고 한부모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그리고 경제적으로 힘드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일정 잡아서 재능기부하겠습니다.

 

 

3월 개학하고 나니깐 솔직히 많이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제 힘 닿는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