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러 | 19/11/16 11:00 | 추천 2 | 조회 1377

어제 간택당했습니다.jpg +874 [1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690044

밤 12시에 퇴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는데
차 앞유리에 웬 쪽지를 발견..!
본넷쪽을 두드려도 보고 라이트로 비춰봐도
고양이 반응이 없길래 시동을 걸었더니 갑자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누가봐도 내 차 안에서 나는 소리인 거예요.

사람들 두명 정도 도움을 청해
본넷쪽 계속 두드려달라고 하고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
결국 구조 성공~

눈을 잘 못떠서 바로 24시 병원 데려가서
치료해주고 집으로 와서 약멕이고 잘 쉬고 있네요

다행히 바이러스 등 전염병은 음성이고 6주 남아 추정!

작년에도 이맘때쯤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냥줍한 직원이
저보고 키워달라고 해서 집에도 이미 3묘가 있는데...

4묘 집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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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리너스원 답글달기

냥이가 쓰고 들어간듯요 ㄷㄷㄷ
Ele_teacher 답글달기

고양이 입장에서는 잘 된 일인가요?

인간도 자유롭게 살고 싶듯이 동물도 그럴 것 같은데...
림태훈 답글달기

저는 저도 못키우는데 부럽슴다 4묘
Enoch™ 답글달기

고양이들: 야 이 집 아저씨 호구래..다들여기로~~~~~ (농담 ㅎㅎ)

복받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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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택당했습니다.jpg +87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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